새싹소모임


방랑기 13편에서 이어집니다.

 

이른 아침부터 황당하며 감동적인 일을 당하고 정신 차린 뒤에 예약해두었던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대부분 도로 이름이 있어서 간단한 지도와 주소로 찾기가 상당히 쉬웠습니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에 체크인 하려 했지만 체크인은 9시부터이고, 너무 일찍 왔을 뿐이고(7시에 도착했습니다.) 가방은 창고에 넣어두고 너는 9시에 오거라. 하는 것입니다.

 

;; 규정이 이런걸 어쩌겠습니까. 가방을 창고에 맡겨두고 힘든 몸을 끌고 나와 봅니다.

 

2시간 정도 시간이 있으니 시티은행에서 현지 돈을 찾고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가 잠을 자려고 시티 은행에 갑니다.

 

처음 말레이시아 지하철을 타는데요, 시원하고 멋집니다. 가격이 거리에 따라 바뀌는데 차이나 타운에서 시티은행이 있는 역까지 1.6링깃으로 싼편은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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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지하철 입니다. 세련되었어요!]


시티은행 찾기는 너무 수월했습니다. 시간이 40분밖에 지나지지 않아 아직 1시간이 남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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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충분히 충전 했습니다!]


그래서 동행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 것이 "이렇게 멀리 까지 지하철 타고 왔으니 쌍둥이 빌딩까지 보고 가자" 설명을 길게 하자면 "전날 12시에 체크 아웃을 하고 공항에서 저녁 6시에 비행기를 탄뒤, 다음날 0시에 도착을 해서, 6시까지 공항 맥도널드에서 노숙을 " 말이죠.

 

결국 지하철 한정거장 정도 걸어가서 쌍둥이 빌딩까지 왔습니다. 하나는 한국에서 하나는 일본에서 지은거라죠? 동행하는 친구도 알고 있어서 약간 콧대가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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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빌딩을 얼짱 각도로 찍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욕심이 생긴 것입니다. 우리 빌딩 중간에 있는 스카이 브릿지까지 올라가 보자! 그때가 아마 이른 시간이라 그랬던 모양 입니다.

 

무작정 올라가 보려고 티켓을 받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른 아침에 누가 기다리고 있겠어. 하지만..

 

헑… 오기가 생겨서 티켓을 받고야 말겠다고 다짐 합니다. 그리고 2시간을 기다리고 9시경 티켓을 마지막 쯤에 받을 있었습니다. 다행히 시간을 정할 있어서 오후 6 30분으로 정하고 잠을 오후에 다시 오기로 하고 말이죠.

 

돌아온 기억이 없네요. 쓰러져 자고 나중에 샤워하고 짧은 옷으로 갈아 입고 나간 기억밖에는..

 

다시 오후 5 30분에 쌍둥이 빌딩으로 갔습니다. 오전에 티켓을 받은 곳에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고 41층으로 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기 간단한 영상을 관람하는데 페트로나스라는 회사(빌딩 ) 홍보 영상물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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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왔습니다. ㅠ_ㅠ]

 

41층으로 가서 간단한 설명을 들은뒤 10분의 사진 촬영 시간이 있었습니다. 10분이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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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다른 목거리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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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층이 아니지만 무료로 올라와 이런 풍경을 보는것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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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교차로]


관람을 한뒤 버거킹으로 가서 와퍼로 보신을 해주고, 쌍둥이 빌딩 안에 있는 소리아 쇼핑몰을 잠시 관람 해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척이나 피곤하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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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용 와퍼! 치즈도 추가했습니다.]


다음주에 아마 동행인이 오는데 그분께는 "쌍둥이 빌딩 니나 가라" 라고 이야기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곳에 가시는 분들은 아침 6 쯤에 일찍 가셔서 안전빵으로 일찍 보고 오시기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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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말레이시아도 다녀 가셨군요. 전세계 어디에나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시는 BNE분께 존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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