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USB cable checker 사용기

2023.12.11 13:41

matsal 조회: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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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변경이 잦아서 구입을 망설였던 USB 케이블 체커기의 최신 버전을 드디어 구입해봤습니다. USB Alt 모드까지 지원하는 가장 고급 모델은 20만원이 넘기에 저려미 중 성능 빵빵해 보이는 걸 골랏습니다.



테스트한 중국제 하얀 케이블은 중국제 전자기기 악세서리를 구입하면 잘 따라오는 USB 2.0 Micro-B 충전 전용 케이블입니다. 보다시피 전선 두가닥만 들어가 있고 Shield 가 없어서 가장 안 좋은 케이블입니다. 확인했으니 이건 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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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데이터 전송까지 되는 USb 2.0 Micro B 케이블입니다. 마찬가지로 쉴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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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브랜드없는 중국제 고속충전 케이블인데, 보다시피 쉴드까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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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C 의 특징은 뒤집어서 연결이 가능한 겁니다. 그런데 뒤집으면 신호도 바뀝니다. 핀을 한쪽에만 납땜해서 그런 건데, 심한 경우 뒤집은 방향에 따라 USB 3.0 속도가 안 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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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 USB C 케이블입니다. USB 2.0 규격이라 연결된 단자수가 적은 걸 볼 수 있죠. (사진의 글자는 실수) Shield 가 달려 있어서 일반적인 Type-C 충전 전용 케이블로서 쓰기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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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얍사리한 USB C 케이블입니다. 이건 데이터 통신이 안되는 충전 전용 제품인데, 보다시피 Shield 가 안 쳐져 있어서 사용하기가 위험합니다. 이것도 버립니다.


usb7.jpg


애플 정품은 아니고 중국 Ugreen 에서 나온 아이폰용 라이트닝 케이블입니다. 


보다시피 양면 핀이 전부 접촉되어 있는 건 아니라서 뒤집으면 핀 연결 LED 도 뒤집혀서 뜹니다. 또한, 라이트닝 커넥터가 허술한 건지 조금만 밀어도 Shield 가 끊깁니다. 이건 원래 그런 건지 정품 케이블로 테스트해야 정상 확인이 될 듯 합니다.




USB Cable checker 로 케이블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법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Shield 가 있음

- Type C 나 라이트닝 같은 양면 케이블은 뒤집었을 때 연결되는 신호 단자가 같은가

- 커넥터를 끼운 상태에서 살짝 비틀어 유격이 발생했을 때 Shield 및 신호선의 연결이 안정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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