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2017.03.12 22:51
http://www.terarosa.com/about_gangneung.html
테라로사 커피공장
테라로사 커피 공장은 2002년 구정면 어단리에 문을 열었다. 커피를 로스팅하여 카페, 레스토랑, 리조트 등에 공급하기 위한 커피 공장으로 시작하였으나 커피 볶는 향이 어디까지 날아간 것인지, 소문을 듣고 커피를 맛보러 오는 분들이 늘면서 커피를 내리기 위한 바(Bar)가 생겼고 카페의 역할도 겸하게 되었다. 시골 마을에 폭 싸여있는 덕에 밤나무 숲이 펼쳐지는 곳에는 테라스가 놓였고, 커피나무가 자라는 온실도 생겼다. 멀리서 커피를 음미하러 오시는 분들에게 맛있는 커피와 브런치, 천연 발효하여 매일 굽는 빵, 그리고 철철이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차려드릴 수 있음은 변치 않는 테라로사 커피 공장의 행복이다. 테라로사 커피 공장은 하루하루 분주하게 돌아간다.
위는 테라로사 홈페이지 소개글입니다.
홈페이지 제대로 보고 갔더라면 제가 갔던 강릉 경포대와 중앙시장 근처 매장도 가 봤을텐데, 아쉽네요.
강릉은 총 3곳이 있고, 오늘 제가 갔던 곳은 테라로사의 시작인 시골마을에 있는 테라로사를 갔다 왔습니다.
그 시골마을에 커피 마시러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올줄 몰랐네요. 하지만 부산보다는 사람이 적어서
비교적(?) 조용한 분위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지만, 대기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원래 있던 오래된 건물 이외에 테이크 아웃 매장이 있는데요, 거기도 커피를 앉아서 마실수 있습니다.
기다리기 힘들시면 그곳에 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자리는 원래 오래 된 건물이 더 좋긴 한데, 자리를
마음데로 골라 앉을 수는 없습니다. 빈 테이블이 나오더라도 직원이 지정한 자리만 착석 가능하더군요.
갑작스럽게 강릉을 가게 되어 사전에 미리 준비도 못해서 1시간 30여분간 있었지만, 구석구석
구경을 못 했네요. ㅠㅠ 다음에 조용한 평일에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더 가보고 싶더군요.
테이크아웃 매장쪽 건물이 현재 일부 공사중인것 같은데, 제대로 완성이 되었을때 한번 더
가서 구석구석 구경해보고 싶은 곳 입니다. 직원들이 너무 친절해서 인상적이였습니다. 대기시간이
있을정도로 통제 안되는 고객들이 많은 곳인데, 직원들이 모두 친절하더군요.
대구에서 강릉까지 3시간 30~40분정도 걸리고,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남강릉IC부근 입니다.
안동에서 영덕 방면으로 고속도로가 새로 생겨서, 강릉에서 내려올때는 삼척까지 고속도로
이용하고, 삼척에서 영덕까지 7번국도를 이용해서, 영덕에서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이용해 대구를 왔는데
시간과 거리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차는 별로 없어서 빨리 왔네요. ^^
지방에서 가실분들은 참고 하시고, 커피 마시러 일부러 이곳까지 가기에는 힘든 곳 입니다.
강릉에 관광 가시게 된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 이 배경 보니 웨딩 촬영장 세트 같아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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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3.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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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
03.13 22:45
( '') 전에 하던 일 거래처가 주로 웨딩 스튜디오와 베이비 스튜디오라 관심을 두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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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
03.13 08:00
여기 저도 가봤는데, 처음 갔을 때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한두시간 지나니 오히려 더 맛있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때 커피맛이 제 입맛의 기준이 되었는데,, 여기를 넘는 커피매장을 그 이후로 못봤어요.. ㅜ.ㅠ
서종 테라로사나 죽전 테라로사도 가보았는데 여기 커피가 제일 좋았었습니다.
티라미수 맛도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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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
03.13 22:48
저도 제주, 부산 갔다가 강릉까지 가 보게 되었습니다.
지방에 있는 곳들이 각각 로스팅을 하는 것인지, 강릉에서 로스팅 한 원두를 가져다
쓰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강릉에서만 로스팅 하는듯 합니다. 지방에서 커피 볶는 냄새는 맡지
못한 것 같고, 그럴만한 공간도 없어 보였고, 일정한 맛을 유지할려면 아마 그래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방에 있는 곳 갔을때보다 커피 맛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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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3.13 10:55
갑자기 강릉까지 왜 가게 되었는지 급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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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
03.13 22:51
어.. 강릉 테라로사 방문하고 싶어한 목적이 같은 사람이 있었기에...
순수 강릉 테라로사 방문이 목적이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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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3.24 06:16
목적이 같은 분이 급 궁금해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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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이아빠
03.27 21:33
궁금증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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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7.28 15:41
와~ 여자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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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3.13 12:10
사진의 커피에는 상당한 crema가 있는데... 평범한 아메리카노같진 않네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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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
03.13 22:54
아메리카노 어센틱과 아메리카노 클래식 메뉴 두가지가 있었는데 아메리카노 클래식이였습니다.
이곳도 직원분들이 너무나 바쁘고, 주문하는 줄이 길어 이것 저것 물어볼 틈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평일에 가면 조금 덜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바로 옆 공장(?)에서 신선한 원두를 로스팅해서 가져다 사용하니 상당한 크레마가 생기는게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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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3.14 14:00
오호... 근처의 죽전에 가서 한번 마셔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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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웨딩촬영에 관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