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테라로사(F1963)
2017.02.28 21:50
테라로사 홈페이지 소개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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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수영점
2016년 9월 3일 오픈했다, 고려제강의 공장터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F1963' 안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손몽주 작가의 와이어를 이용한 설치 작품을 시작으로, 기존 공장의 오래된 철판으로 되살린 커피바와 테이블, 당시 사용하던 발전기와 와이어를 감던 보빙이 눈에 띈다. 기존 공장은 1963년부터 45년간 와이어를 생산하던 곳으로 테라로사는 한 시대를 풍미하며 한국의 성장 동력이 되었던 이곳의 역사를 간직하고자 최대한 옛것을 보존하며 공간을 디자인하였다. 이곳 수영점에서도 맛있는 산지별 커피는 물론 매일 굽는 천연발효빵과 디저트가 함께한다.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유명하다고 해서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 하기는 힘든 곳 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가서 줄 서서 주문하고, 자리 없어 음료와 먹을거리는 테이크 아웃 해서 밖에 돌아다니다가 차에서 먹었네요.
커피맛은 역시나 좋긴 좋았지만, 주문하면서 이것 저것 물어보고 원두를 선택해서 핸드드립 한 것을 마셔 보고
싶었는데, 그럴 여유가 전혀 없을 만큼 사람이 많습니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원두 사올려고 했던 것도 깜빡하고, 구경만 하다 왔네요.
부산 여행길에 한번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 해운대에서 4~5km 거리정도 됩니다.(바로 옆에 코스트코 있습니다.)
이곳 커피는 제 입맛에는 좀 연한것 같습니다. 향은 좋고, 부드럽긴 합니다.
스타벅스의 톨 사이즈 보다는 조금 적은 양인것 같은데, 한잔에 5,000원 합니다.
티라미슈와 피칸파이가 많이 달지 않고 아주 맛 좋아요. 커피와 꼭 같이 드셔 보길 권합니다.
전 피칸파이가 더 맛나더군요.
다음에는 강릉 테라로사 갔다 오겠습니다. ^^
http://www.f1963.com/
주요정보: 월요일 휴점 -_-;
왜 하필 빨간땅 일까요 ? 커피콩이 그런 토양에 잘 자라지는 않을텐데. 생뚱맞게 궁금하네요.
해운대, 가본지 참 오래되었네요. 그냥 써느름한 기억만 남긴. 전국 투어중이세요 ? ^^ 제주/부산에 이어 강릉까지. 강아지가 조금 심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