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써본 소니 스마트워치3 소감
2015.11.19 13:28
이틀전 물건받아서 이런저런 사용법 터득하구요...
저녁에 어플 이것 저것 깔아서 해봤어요. 점점 기대치가 낮아져서 이 기계의 활용수준과 저의 기대치가
오늘에서야 접점을 이루네요...ㅎㅎㅎ
(구입가격은 중고나라에서 개봉 신동급 15만원인데...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네이버 웨어러블 까페 배터리 관련 게시글 보고 퇴근후 워치 전원오프하고 충분히 3시간정도? 충전을 했어요
그리고 어플 검색을 해서 이것 저것 깔아보고 활용해봤네요.
어플편
-많이 아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어플만 있으면 안드로이드 웨어의 어플은 거의다 써볼수 있겠더라구요..
그이름하야...android wear center 안드로이드 웨어센터
신제품, 뉴스, 추천, 앱동향, 인기차트, 게임 등등 안드로이드 웨어 관련 어플은 총망라되어 있네요
1.GPS사용 관련 워치패이스도 있구요(Rambler:고도, 방향각, 이동거리,위도시간, 배터리량측정 등등이 한화면에 보여요)
2.애니메이션 워치패이스 (애플워치처럼 화면활성화될때 배경 꽃이 핀다거나, 배경물결이 움직이는등, 날씨, 배터리측정량)
3.실시간 날씨 어플 (이건 정식판 유료네요)
착용감
첫날은 우레탄이 뻑뻑한 느낌에 좀 이격감이 있었어요...물론 지금도 좀 있죠. 배터리 충전할때 뜨끈뜨끈해지죠...
워치를 차고 있으면 아무작동도 안하는데 손목이 뜨끈뜨끈해질때가 있어요. 이때는 배터리도 쭉쭉닳더라구요.
이런 느낌이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다행이도 오늘은 이런증상이 없네요..어제 어플을 이것저것 막 깔았더니
안정화된건지~
배터리
첫날 배송받고 1시간 충전후 사용했습니다. 1시간 충전하니까 85%정도?차더라구요 물론 계속 만지작 하니 5시간정도 뒤에
20~30%밖에 남질 안더군요. 그리고 많이 만지면 워치 바닥이 뜨끈뜨끈해저요....이땐 배터리도 쭉쭉닳구요.
그러다 핸드폰 끄고 1시간 이상 여유롭게 충전하면 더 오래가는거 같다고 올린 글을보고 해봤어요
오늘 아침 8시에 100%로 가지고 나왔구요. 시계보고 카톡보고, 카톡 음성답장해보고, 점심먹고 30~40분 산책하면서 작동했는데
8시~1시28분까지 쓰고 난 잔량이 82%네요. 어제보단 확실히 오래갑니다.
라이프로그
이거때문에 일부러 걸어다니고 해봤는데...솔직히 걸음수가 제대로 카운트 되는지는 몰라요...뭐 걸음수 실제로 세어보는것도
귀찮구요. 다만 순수하게 걸어다니는게 몇킬로이고, 몇걸음이고, 몇시간 걸었고 이런데이타가 나오니 아~!내가 하루에 이정도
움직이는구나~하는 감이 생기더라구요...좀 더 움직여야지...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점심먹고 좀 걸어봐야겠어요
목표 걸음수 5000설정했는데 어제는 4천몇걸음 했더라구요~
음성인식
음성인식은 진짜 사람들 많을때 민망해서 못쓰겠어요. 다만 혼자 운전중이거나, 혼자 있거나 할땐 카톡 답장보내가 편합니다.
저같은 경우 카톡 오타가 많이 나서 귀찮을때가 많은데...버릇이 되면 편하긴 하겠어요. 다만, 인식이 생각보다 잘 안되요
이런느낌이죠 "지금 말한것도 다 인식할려나???"이런 생각이 항상들긴합니다. 그리고 길게 말하고 싶은데 중간에 끊어버리고
전송중이라고 나올때도 있죠 물론 취소후 다시 해요.
불편한점
앞으로도 계속 불편한 점은 생길거고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이 올라가면서 해소될거란 기대감으로 쓰긴하지만요
가장불편한건 블투가 끊어졌을때 온 카톡이나 각종 연락정보가 다시 블투가 연결되었을때는 업데이트가 안되네요
이게 되면 편할텐데요...그리고 카톡같은것도 나한테 온 카톡에 대해선 답장을 보낼수는 있지만, 내가 메세지를 보내는건
안되니 좀 불편해요. 운전중 카톡보내기도 하거든요
뭐 기억나는건 이정도....
주저리 썻지만, 제가 쓴글이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구요~
혹시나 제가 몰라서 못하는것들도 있으니 아시는분들은 많이 알려주세요~~ㅎㅎ
원래 소니 SW계열이면 그 방대한 스마트 익스텐더가 갑인데 왜 버렸는지 알수가 없네요 ㅠㅠ 뭐 대세는 안드로이드 웨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