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신도시 '양산돼지국밥'
2015.04.27 18:30
부산에 돼지국밥 유명한 식당 많습니다. 쌍둥이국밥, 신창국밥 등등...
해운대로 이사오기 전엔 중구쪽에 살아서 주로 신창국밥을 이용했습니다.
신창국밥이 두 군데인데... 한군데는 충무동에서 부민동쪽으로 올라오는 길에 있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신창국밥입니다. 여기가 신창의 원조죠.
거기 말고 국제시장 구제품 많이 파는 골목안 2층의 신창국밥도 있습니다.
둘 다 맛있습니다.
해운대 이사 오고 나서는 마눌이 가자고 해서 가 본 집이 양산돼지국밥입니다.
맑은 국물에 다대기 양념이랑 부추가 들어가 있고 돼지고기에 순대가 한 점 들어 있습니다.
맛 좋습니다 ㅎ
그 양산돼지국밥집이 얼마전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돼지국밥집... 하면 보통 약간은 시장통의 느낌이 나는 조금 구시대의 느낌이었지요.
근데 이번에 확 바뀌었네요. 맛은 그대로입니다 ㅋ
어제도 가족 외식으로 한그릇 땡겼습니다.
돼지국밥집이 무슨 양식당 마냥 모던하고 심플합니다. 아메리카노 기계도 있어요.
리모델링 후 시장통 돼지국밥집처럼 구수한 맛은 없어졌으나
깔끔하고 산뜻해서 여자분들이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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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4.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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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
04.27 22:11
부산 돼지국밥집들 다 평균은 하지요. 다들 자기가 잘 가는 곳에 가는거고.
근데 잘 못하는 집은 돼지 누린내가 좀 나긴 합니다. 부산에 오시면 양산돼지국밥에 한번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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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28 01:56
제목이 헤운대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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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
04.28 07:36
앗!! 노트북 해상도를 높혔더니 구분이 안되었네요 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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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4.28 11:29
아..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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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
04.28 11:45
말레이시아엔 돼지국밥집 없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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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4.28 11:50
돼지국밥 파는 곳이 한곳 있는데... 이곳은 뼈 우린 국물이 있는 음식은... 만족 스럽지 못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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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
04.28 12:04
아무래도 한국이랑 많이 다르겠죠? 부산에 오시면 제가 대접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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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4.28 15:42
부산 꼭 가겠습니다. 제가 군생활하고 회사 생활로 3년 정도 머물렀는데.. 그떄 돼지국밥 참 맛나게 먹었었네요. 4000원이였는데 ^^;;; 그떄... 부산역 앞에 알감자탕집도 아직 있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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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
04.28 16:21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오셔서 말레이시아 얘기 보따리 많이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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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haus
05.01 22:45
엄청 맑은 국물,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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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
05.01 22:47
서울쪽의 순댓국이랑은 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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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onse
05.03 12:12
양산돼지국밥 예전에 총동창회 사무실 근처라 자주 갔었네요. ^^;
신창국밥이랑 비슷하게 맑은 국물 돼지국밥이라 좋아 했던 기억 납니다. ^^;
근데 국밥집이 저렇게 럭셔리 해도 되나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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휼드
05.06 13:21
어 맑은 국물이네요...진짜 양산이랑 상관있나? 양산에 오래살았을때 저런 맑은 돼지국밥을 먹어보지 못해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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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7.13 11:45
맛....... 있어 보여요... .츄릅....!!!!
전 부산역 주변 시장 골목 허름한 집에서 몇 번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ㅎㅎ
전... 낯선 곳에 가면 늘....어르신이나 현장일 하시는 분들이 많은 집을 애용합니다... ㅋㅋ
아... 밀면도... 길거리 깔끔한 줄 길게선 집보다는 시장 안쪽 가정집에서 하던 곳이 더 맛있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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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
08.20 09:12
최근에 다시 가보니까... 맛이 없음. 아마도 주인이 진짜로 바뀌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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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ntaboy
09.14 11:32
신창국밥은 좀 여기저기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체인점이 많음..
부산말로 허여멀거리한 궁물의 돼지국밥은 용호동 돼지국밥이 으뜸인걸루 알고있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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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상하게 부산갈때마다 돼지국밥집중에 제일 맛없는곳으로 가고 밀면도 제일 맛없는 곳으로 가게 되더군요...
심지어 부산계시는 분이랑 단골집에 갔는데 아 이집 주인이 바뀌어서 맛이 없어졌네요라는 답변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