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홍대 주변 상권도 꽤나 넓어져서 한꺼번에 여러곳을 방문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가볼만한 곳들 혹은 데이트 코스등을 올려드립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홍대역의 5번출구의 건너편(아마, 2, 3번출구)쪽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가게 이름만 검색해도 주루룩 나오는 집들일지라 특별한 위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가까운 맛집으로는

조선화로구이 : 훈제오겹살등이 맛있었으나 요즘엔 좀 예전만 못한듯 합니다.

돌꽃 : 굴전문점

춘자대구탕 : 대구 전문이라는데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조금 멀리가면(도보로 10분정도)...연남동 기사식당쪽과 근처의 중국음식점들이 아주 좋습니다.

기사식당 초입의 순대국집 : 늘 손님이 많지만 맛은 평범한 편입니다.

그 옆의 복지리집 : 6천원의 가격에 해장을 할 수 있어 많이 이용했으며...맛은 무난합니다. (홍대 일복과도 비슷한듯)

그 옆의 정순발을 비롯한 구가원 향미 등등등 중국집들이 있는데 어느곳을 가도 맛이 좋은 편입니다만

요즘 먹을만한 굴짬뽕은 백리향이 괜찮았습니다.

또 그 옆엔 2층건물의 감자탕 집이 있구요. 맞은편에도 음식점 밥집들이 수두룩~

그리고 만약 초밥을 좋아하신다면 경성고 정문옆으로 100여미터쯤에 있는 김뿌라는 꼭 추천드립니다.

거리가 좀 되서 홍대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셔도 되고, 저같은 동네주민은 그냥 설렁 걸어가셔도 15분정도면 도착할듯 합니다.

그리고 청기와주유소에서 청기와예식장을 지나 좀 더 가시면 삼국지라는 고기집이 있는데 여기도 왁자한 분위기로 고기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각종 먹거리에 비해 그 일대에서 제가 가본 카페(?)는 잔디와 소나무가 유일합니다.

꽤 오래전 북카페로 출발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때에 비해서는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사람들이 많아서요)

그래도 한쪽에 마련된 족욕시설에서 족욕을 할 수 있다는게 큰 매력이죠.

위 말씀드린 지역은 딱히 이쁘장한 길이나 산책코스, 놀이공간등은 없고

전체적으로 홍대상권에서 멀기때문에 가격이 좀 저렴한 편입니다.

홍대주변에서 초밥이나 중국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이쪽도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도움이 될까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