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가 반응이 느린게 CPU 가 느려서 그런게 아니군요.
2012.03.10 08:16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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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3.10 09:05
게다가 안드로이드는 최적화가 안되서 아주 나쁩니다. iOS가 좀 낫고요. 뭘 좀 깔면 또 느낌이 틀려지죠. 드래그하다가 버벅이며 가비지콜렉션하고 있어요. 또 프리퀀시를 높이면 배터리소모가 문제고... 인터페이스를 스와이프에 의존하는 것은 무르익지 못한 기술입니다.
저는 휴대기기는 최소 3-4일은 가야지 비상시에 조난용 비컨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기준해 고르는데 논터치-하드버튼기기로 돌아오면 얼마나 편안한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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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PC 에 쓰이는 와콤식 타블렛이나 옛날 타블렛PC 의 감압식 스크린은 딜레이가 없긴 했죠. (있어도 대략 10ms 정도?)
그냥 터치스크린 품질이 떨어지는 걸 쓰는 걸지도... 갤놋도 와콤쓰니까 직접 봐야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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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의 타블렛이나 감압식 터치패널의 장점은, 노이즈가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적다는거죠. 정전식이나 IR방식에 비하면 노이즈가 없다시피 합니다. 세상은 적외선과 전기로 가득차있어거든요. 정전식은... 말도 마세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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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3.10 12:13
터치패널 반응속도가 아이폰, 아이패드는 20ms이며, 삼성 갤럭시S2는 16.6ms이고요.
그런데도.. 써 보면 아이폰이 낫습니다. 터치감도의 바틀넥은 터치스크린의 딜레이가 아닙니다. ^^ -
사실 저 딜레이는 실제로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느끼는 딜레이와는 많이 다릅니다. 짧으면 짧을수록 좋죠. 하지만 대부분의 터치패널은 후처리 알고리즘에서 일부러 딜레이를 줘야 오히려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 후처리 알고리즘을 단순하고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터치패널의 공급사를 최소화시키는게 좋습니다. 그냥 좋은 제품 하나 찝어서 거기에서만 공급받는게 제일 효과적이죠.
뭐 당연히 개발하는 입장에서 빠른 반응속도의 제품을 선택하면 좋긴 하죠. 더 느리게 만드는건 가능하지만 빠르게 만드는건 불가능하니깐요. 하드웨어 회사들도 가능하면 빠르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반응속도가 자꾸 바뀌게 되면, 똑같이 보이도록 처리하는건 항상 아주 힘든 작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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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터치가 너무 빨라도 불편합니다. 조금 끌어줘야지 뭔가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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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느리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느린 걸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근데 게임은 느리면 복장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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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둥
03.10 17:21
그냥 단순히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할 때...
갤놋 펜의 사용감은 꽤 괜찬으나 손가락 터치감은 아이폰보다 못하더라구요...
흠.. 그럼.. 터치스크린 바뀐거 사기전에는... 기대는 말라는거네요...